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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:)
오늘은 기쁘면서도 아쉬운 소식을 동시에 전합니다.
먼저, 오랫동안 함께하던 안시 1마리가 용궁으로 갔습니다.
그리고 그 빈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식구, 힐스트림로치(가오리비파) 두 마리를 입양했어요.
🕊 안시의 용궁행
며칠 전까지도 잘 지내던 안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.
수족관 사장님께 상황을 말씀드리니, 현재 제 수조 환경상
영양분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어요.
🐟 원인으로 추정되는 점
- 낮에는 구피들이 먹이를 거의 독점
- 안시와 팬더코리는 먹이 경쟁에서 밀려 충분히 먹지 못함
- 장기적으로 영양 부족 → 체력 저하
💡 수족관에서 들은 조언
- 밤에 불을 끄고 안시·코리 전용 먹이 주기
- 구피가 잠든 상태에서 바닥 물고기들이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하기
- 이번에 새로 입양한 **힐스트림로치(가오리비파)**도 같은 방식으로 급여하기
그래서 앞으로는 밤 급여 습관을 정착시키기로 했습니다.
🏠 새로운 식구, 힐스트림로치 두 마리
안시의 빈자리를 채우고, 이끼 청소까지 맡아줄 든든한 신입입니다.
항목 정보
별명 | 가오리비파 |
특징 | 납작한 몸과 넓은 지느러미로 유리면·바닥에 착 달라붙음 |
성격 | 온순, 다른 물고기와 잘 지냄 |
먹이 | 주로 이끼, 바닥 잔여 먹이 |
수온 | 22 |
📦 입수 과정
- 수족관에서 데려온 후 봉지째로 본항에 띄워 수온 맞추기 (20분)
- 봉지에 본항 물을 소량씩 넣으며 수질 적응 (15분)
- 조심스럽게 포트수초 근처에 방류
- 입수 직후 유리면과 바닥을 천천히 탐색하며 먹이 활동 시작
012
🐟 현재 수조 상황
- 알풀레드 구피 다수
- 팬더코리 1마리
- 사쿠라체리새우 여러 마리
- 힐스트림로치 2마리(신입)
- 본항과 치어 포트수조 모두 안정 운영 중
🎯 앞으로의 관리 계획
- 밤 급여로 바닥 물고기들의 먹이 섭취 보장
- 비파·코리·하층 어종에 스피루리나, 야채 등 보조 급여
- 이끼 상태와 비파 활동량 주기적 체크
- 치어 포트수조와 본항의 먹이 경쟁 완화 방법 연구
📝 마무리
안시를 떠나보낸 건 아쉽지만, 이번 일을 계기로
어항 속 모든 생물들이 공평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
그리고 새로운 비파 친구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
밤마다 조용히 밥 주는 ‘야식 루틴’을 유지할 계획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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