🍽️ 오랜만에 와이프와 단둘이 점심 데이트

안녕하세요 :)
이번 휴가 중, 정말 오랜만에 와이프와 단둘이 오붓한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.
육아하면서 둘이서만 밥 먹을 일이 거의 없다 보니
이 날은 유난히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.

그래서 분위기 좋고 식사 맛있기로 유명한
코지하우스 경산점에 다녀왔습니다.

📍 코지하우스 경산점 정보

매장 옆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었고,
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전체적으로 손님이 거의 없어
정말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.
평일 낮 시간대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.

코지하우스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
층마다 분위기가 살짝 다르더라고요.

1층은 우드톤의 따뜻한 감성 인테리어에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
정말 아늑하고 차분한 느낌이었어요.
커튼이나 식물 장식 하나하나가 잘 꾸며져 있어서 눈도 즐거웠습니다.

1층에는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
물, 포크, 나이프, 키즈 식기 등을 직접 가져올 수 있어 편리했어요.

2층은 보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분위기였어요.
햇살이 예쁘게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 앉아
경산 시내를 바라보며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.

파스타, 스테이크, 피자, 샐러드, 브런치 메뉴 등
구성이 다양해서 고르기 살짝 고민했지만,
결국 아래와 같이 주문했어요:

꿀과 함께 즐기는 고르곤졸라는
담백한 도우와 부드러운 치즈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.
느끼하지 않고 입에 착 감기는 맛이라
식전 메뉴로 딱 좋았고, 와이프도 정말 만족했답니다.

두툼한 스테이크가 2덩이나 나와서 양도 넉넉했고,
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식감도 아주 훌륭했어요.
함께 나온 감자, 채소, 소스도 잘 어울려
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던 메인 메뉴였습니다.

로제 소스는 고소하고 부드러웠고,
통통한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있어서 만족감이 높았어요.
면도 꼬들꼬들하게 잘 삶아져서 식감이 좋았고,
너무 무겁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.

샐러드는 상큼한 드레싱이 입맛을 돋워줘서
다른 음식들과 잘 어우러졌고요,

자몽 에이드는 톡 쏘는 탄산과 과일 향이 진하게 느껴져서
식사 후 입가심으로 딱 좋았어요.

코지하우스 경산점은
분위기, 음식,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.

특히 넓은 주차장과 조용했던 점심시간,
아늑한 인테리어 덕분에 와이프와 정말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.

경산에서 데이트 장소, 브런치 카페,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 분들께
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곳이에요.
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)
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조용한 한 끼,
코지하우스 경산점에서 꼭 한 번 즐겨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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